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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3/24 (3)
성북동 글방 희영수
에코샵홀씨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강좌가 열렸습니다. 24일(금)의 마지막 순서인 전명호 전남대 바이오하우징연구소 학술연구 교수님의 를 들었습니다. 1969년 머레이 쉐이퍼Murray Schafer는 '사운드 스케이프'라는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1969년에 머레이 쉐이퍼(Murray Schafer)는 소음에 대한 관점을 더욱 확장시킨 음악적 개념의 신조어로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개념 을 도입하였다. 본래 소음이란 ‘불규칙하게 뒤섞여 불쾌 하고 시끄러운 소리’와 같이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되고 있었으나, 쉐이퍼는 소음에 대하여 “우리들이 소홀히 하게 된 소리”[1]라고 하며, 현대인의 듣는 행위와 방법 에 대해 일상생활 속 사운드스케이프를 음악적 감상과 같은 태도로 보다 주의..
오늘은 에코샵홀씨 20주년을 기념하여 시청역 워크숍룸에서 열린 기경석 상지대학교 산림조경학부 교수님의 강좌를 들었습니다. 음향을 추적하여 야생동물을 연구하는 분이 있습니다. 박쥐의 소리, 물고기의 소리, 딱따구리의 소리 등등. 듣기만 해도 궁금증이 마구 피어납니다. 기경석 교수님을 따라 생태 조사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재미있는 강좌였습니다. 전국 곳곳 생태 주요 지역에 음향 기기를 설치해두고 각종 생물들의 소리 분포, 시기, 종류 등을 조사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니요! 1. 매미 소음과 빛공해 매미는 왜 밤에 울까요? 여름밤을 시끄럽게 만드는 매미에 대한 기사가 매년 8월 즈음 쏟아집니다. 8월은 장마 직전입니다. 열심히 키워낸 아기 새들을 보낸 뒤 기진맥진한 부모 새, 고양이, 벌 ..
에코샵홀씨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시청역 지하 워크룸에서 열린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님의 이었습니다. 1. 두꺼비의 소리 강연은 두꺼비의 소리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커다란 암컷 두꺼비 위로 수컷 두꺼비들이 샌드위치처럼 쌓여 짝짓기 경쟁을 벌이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때 좀더 암컷에 딱 붙어 있던 기존의 수컷 두꺼비가 삑삑 소리를 냅니다. 이는 무엇 때문일까요? 동물들은 크기가 커질 수록 낮은 음역대의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도전자를 물리치고 싶은 기존의 두꺼비는 자신의 소리로 몸집을 과시하며 자신보다 작은 두꺼비에게 겁을 주고자 합니다. 만약 도전자가 듣기에 자신의 몸집과 비슷할 것 같은 소리라고 하면 겁먹지 않고 달려들겠죠. 영상 속 두꺼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