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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3/31 (2)
성북동 글방 희영수
에코샵홀씨 20주년 기념 강좌 중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김인철 소장님의 를 들었습니다. 어부지리와 비슷한 뜻을 가진 사자성어인 '방휼지쟁' 속에 도요새 휼鷸 이라는한자가 들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도요물떼새는 봄,가을에 한국을 통과하는 새로 다양한 부리 모양과 다리 길이 등을 가져, 모두 함께 갯벌에서 머물러도 먹이 경쟁을 피할 수 있도록 진화해왔습니다. 분포 밀도가 높아도 섭식 행동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갯벌에 사이좋게 모여살 수 있는 것입니다. 물 속을 깊게 콕콕콕 쑤시는 방법, 물 속을 휘휘 젓는 방법, 갯벌 얕은 곳을 파는 방법, 갯벌 깊은 곳으로 부리를 넣는 방법 등 저마다 다른 섭식 행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떼새는 도요새보다 비교적 머리에서 눈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은 편입니다. 모..
에코샵홀씨 20주년 기념 행사 중 국립공원 조류연구센터 최세준 연구원의 강좌에 참여했습니다. 새를 찾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중 청각에 의존하는 것이 탐조의 9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소리가 퍼지는 갯벌 같은 장소에서는 청각만으로 새의 위치를 찾기 힘들지만, 대부분의 환경에서 소리가 탐조의 가장 주요한 단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루 중 새들의 소리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고 알려져 있는 때는 보통 아침과 저녁 시간입니다. 최세준 연구원님은 제주도 동백동산에서 직박구리와 큰부리까마귀, 멧비둘기, 동박새, 두견이, 섬휘파랑새, 긴꼬리딱새의 울음소리를 추적해 만든 자료를 통해 아침과 저녁의 소리 빈도가 확연히 높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오전 05시부터 오전 08시, 오후 16시부터 20시까지의 소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