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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글방 희영수
평생생태예술프로젝트 - 팀SS(Scientific Shaman)의 서막 본문
24.3.30
우소아 작가와 손을 맞잡았다(사진에서 보이는 그대로).
소아는 웃기는 사람이다.
참가자가 없어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나의 생태그림책읽기 모임에
눈을 반짝이며 참가해준 덕분에 프로그램을 되살리는 데 일조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그는 그림책 뿐만 아니라 철학, 생태, 예술 분야의 모든 책을 들추고 있다.
자연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고 만들고 쓰고 이야기한다.
정말이지 지금의 내가 찾는 딱 그 사람.
내가 제안했다.
생태예술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보자고.
이른바 <서울숲; 나무 사귀기>
친해지고 싶은 나무를 고르고
그 나무를 알아가고
나무와 재미있는 일을 벌이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8회차 정도로 한 번 그려보자고.
소아보다 더 내 제안에 흔쾌하게 응하는 사람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우리는 텍스트에서 자란다.
함께 읽을 책을 찾고
책을 읽은 뒤 말하고
실제 장소에서 읽고 말한 것을 견주어 보고
새롭게 생각한 것들을 실물로 만들 것이다.
우리는 예언하고 대신 말하는 사람.
그래서 제안하는 우리의 이름은 팀SS(Scientific Shaman).
동식물과 인간 사이의 징검다리로서의 샤먼이 되고 싶다.
그렇지만 그 행동에 근거도 갖추고 싶다.
앞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공부하며 대신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해보려 한다.
부족한 시간과 돈을 최대한 끌어모아서 차곡차곡 쌓아보겠다.
아래는 우리가 함께 읽기 위해 고른 기초 텍스트들.
그리고 함께 보고 싶은 전시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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