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희영수
- 전시
- 긴개
- 길위의인문학
- 성북동
- (null)
- 버추얼리얼리티
- 글방
- 성북동글방
- 에세이
- 단편소설
- bossa nova
- MPB
- 드로잉
- 2024길위의인문학
- 사자성어
- 라현진
- 긴개만화
- 에코샵홀씨
- 영화
- 성북동희영수
- Brazilian
- soul
- 긴개의사자성어
- 서평
- 동시대의친구나무새롭게사귀기
- latin jazz
- 성북동글방희영수
- 에로잉
- post-treeproject
Archives
- Today
- Total
성북동 글방 희영수
0925 토 / 흥진비래 / 긴개의 사자성어 본문
흥진비래 [興盡悲來]
일 흥 / 다할 진 / 슬플 비 / 올 래
1. 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픈 일이 온다.
2. 세상일은 좋고 나쁜 일이 돌고 돈다는 것을 이르는 말.
↔️ 고진감래 [苦盡甘來]
즐거운 일 뒤에 슬픈 일이 온다니 기분 좋은 사람 겁 주려는 말 같지만, 삶이라는 시스템의 기본 로직 중 하나일 뿐이다. 화려하게 사는 듯 보이는 사람의 삶도 즐거울 수만은 없으며, 유난히 운이 없는 듯한 사람의 삶에도 필히 볕들 날이 있었을 것이다. 이 말을 되새기다 보면 사소한 일에도 일희일비하는 방정맞은 성격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즐거운 일과 슬픈 일이 항상 함께라는 걸 받아들인다면 과거의 기억 중 어느 쪽을 소중히 간직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괴롭기만 했던 것 같은 지난 날들에도 분명히 웃음 가득했던 순간이 섞여 있다. 자신의 인생 중 어두운 날들만 모아둘 것인지, 밝은 날을 더 자주 떠올릴 것인지.
'2021-2023 긴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30 목 / 흠휼지전 / 긴개의 사자성어 (0) | 2021.09.30 |
---|---|
0929 수 / 흥망성쇠 오징어게임 ⏺🔼⏹ / 긴개의 사자성어 (0) | 2021.09.29 |
0924 금 / 희로애락 예찬 영화 이퀄리브리엄 / 긴개의 사자성어 (1) | 2021.09.24 |
0923 목 / 희상노형 / 긴개의 사자성어 (1) | 2021.09.23 |
0922 수 / 불효자의 희채오친 / 긴개의 사자성어 (3) | 2021.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