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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글방 희영수
0817 화 / 코스트코의 미래 / 긴개 본문
코스트코 뿐만 아니라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는 2,30대 보다 5,60대 고객층이 많은 듯 보입니다. 5,60대의 많은 사람들이 자가용과 넓은 집이 있고 먹여살릴 가족이 있기 때문일까요. 자차를 몰고 와서 많은 양의 생활용품을 구매한 뒤 돌아가 마트에서 산 식재료로 요리를 할 거예요. 지금의 우리 세대도 나이가 들면 자가용과 넓은 집, 먹여살릴 가족이 다 생기는 걸까요. 그렇다면 대형마트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면? 코스트코에서 대량의 식료품을 살 필요가 계속 생기지 않는다면? 자차로 쇼핑할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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