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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글방 희영수
PTP 8회. 생태예술 작업 방법론-강연과 피드백(1). 24.8.31 sat. 11-14:00. 본문
post-tree project; 동시대의 친구 나무 새롭게 사귀기
PTP 8회. 생태예술 작업 방법론-강연과 피드백(1). 24.8.31 sat. 11-14:00.
긴개 2024. 9. 23. 16:09
길위의인문학 도움을 받은 제8회
post-tree project
: 생태예술 작업 방법론-강연과 피드백
8월 31일 토요일 11-14:00
희영수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팀 Scientific Shaman(우소아 작가, 안정민
텃밭지기, 그리고 희영수 글방지기인 나)도 함께!
그동안 우리는 서울숲을 두 번 탐방했고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를 공부했고
관련 도서를 세 권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했다.
쉽지 않은 여정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향해 달려주는 멤버들께
감사하다는 말 이제 지겹게 들릴지도 모르나
정말 매번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
생태 관련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려
세 편을 골라놨었는데
어림도 없지
시간 부족으로 멤버들 작업 이야기도 다 못 하고 끝났다.
대신 여기에 그 영상을 올려놓겠다.
캔자스 대학교 커먼즈에서 키머러 박사의 2021년 4월 1일 강연과 함께 의뢰한 영상.
www.thecommons.ku.edu/kimmerer
로빈 월 키머러는 어머니이자 과학자, 훈장을 받은 교수이자 시민 포토와토미 네이션의 등록 회원입니다. 그녀는 『향모를 땋으며』의 저자입니다: 토착 지혜, 과학 지식, 식물과 이끼 수집의 가르침: 이끼의 자연 및 문화 역사. 그녀는 뉴욕 시라큐스에 거주하며 환경 생물학의 SUNY 저명한 교수이자 원주민 및 환경 센터의 설립자이자 이사입니다.
https://www.robinwallkimmerer.com/
『향모를 땋으며』의 윌 키머러가
숲속을 걸으며 보이는 식물과 환경에 대해 설명한다.
숲은 도서관이고 병원이자 도시이다.
우리가 눈을 뜨기만 한다면 정말 그렇다.
This film is part of a series called "Something Beautiful for the World”, which is a collaboration between Reflections of Life, Campfire Stories and Happen Films.
Title: Once Upon a Forest
Created by: Campfire Stories
Synopsis: Maria was a romantic, animal-loving, dreamy child who, growing up, had a hard time conforming to the demands associated with the trajectory towards "a normal life". As a young adult she became depressed, and was encouraged by her therapist to go for walks in the forest. The myriad of funny-looking twigs and sticks she found along the way immediately put her on a path to recovery. Now, 25 years later, she's a celebrated "twig poet" whose art is shown in galleries throughout Sweden. When a climate related crisis strikes the forest where she lives and works, she's forced into a new type of creativity in order to save the place that once upon a time saved her.
Filmed in: Värmland, Sweden
Featuring: Maria "Vildhjärta" Westerberg & Johannes Söderqvist (https://vildhjarta.net/) and Martin Jentzen (https://www.jentzen.se/)
Produced, filmed and edited by: Mattias Olsson for Campfire Stories (https://www.campfire-s...)
Sound mix: Boris Laible (https://www.borislaibl...)
숲에서 생각과 재료와 의미를 얻는
스웨덴 작가 마리아 베스터버그
그의 삶의 방식과 생각이 궁금하다면 추천!
이후 함께 남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제9행성>도 관람했다.
내가 재미있게 본 작품은
정혜정, <히치하이커-프롤로그>
<히치하이커-프롤로그>는 바다 생물 따개비의 생물학적 특성을 기반으로 다종다양한 것들이 얽힌 생태계를 그려냅니다. 갑각류의 일종인 따개비는 일반적인 생물과 다르게 유생기에는 바닷속을 돌아다니다가 성체가 되면 바닷가 바위, 해양 쓰레기, 배 밑, 고래 등에 달라붙어 고착 생활을 합니다. 따개비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영상과 글, 사운드가 콜라주처럼 펼쳐지는 이 작품은 바다 곳곳에 침투하는 따개비의 행적을 보여주며 예측 불가능한 삶과 여러 종들이 함께 만드는 생태계에 대한 감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를 통해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인간이 정의한 바다의 영토적 경계를 지우고 새로운 지도 그리기를 시도합니다.
SeMA 옴니버스 《제9행성》
정혜정, <히치하이커-프롤로그>
다들 어떤 작품을 완성하게 될지
기대와 염려와 설렘이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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