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글방 희영수

0902 목 / 2021년 안녕 / 긴개 본문

2021-2023 긴개

0902 목 / 2021년 안녕 / 긴개

긴개 2021. 9. 2. 23:02

 

곧 추석입니다. 곧추석. 곧추.

추석이 다가오면 한 해가 끝나간다는 기분이 들잖아. 나는 미리 2021년과 작별인사를 해놔야겠다. 그래야 2021년 12월 31일에 느닷없이 너무 놀라거나 자책하게 되지 않을 것 같아서. 12월 31일의 기분을 계속 떠올리며 지금부터 남은 2021년을 야금야금 쓸모있게 씹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