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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글방 희영수
0616 수 / 에어컨 설치 관련 글 [펌] / 긴개 본문
오늘은 다른 사이트에서 글을 퍼왔습니다.
에어컨 설치 관련 정보인데, 짤로 여기저기 퍼진 글을 보고
원문을 찾아 복사해왔습니다. 읽기 쉽게 줄바꿈과 굵기 수정했구요. 어디까지 전부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알아두면 유용할 듯해서 가져왔습니다. 댓글에서 다른 에어컨 기사들이 의의를 제기한 내용도 있으니 시간 많고 할 일 없으시면 맨 밑에 달아둔 원문 링크타고 한 번 읽어보세요.
저도 에어컨 기사에게 화가 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글을 퍼왔습니다. 작년 너무 덥고 습해 참고 참다가 에어컨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사이트에서 설치 비용까지 한 번에 결제하고 기사님 오시면 따로 돈 드릴 필요 없다는 문구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기사가 막상 와서는 설치비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실외기는 그냥 창문 밖 바닥에 아무런 추가 설치 없이 그냥 들고 가서 내려놓은게 전부이고, 실외기로 연결되는 관도 그냥 방충망 뚫어서 연결했을 뿐인데..
실외기 설치비와 관 설치비에 뭐에 뭐가 필요해서 돈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분명 에어컨을 주문할 때는 그런 비용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라고 사이트에 쓰여있었거든요. 그래서 사이트에 표기된 문구를 보여주면서 왜 추가비용을 달라고 하느냐, 서비스센터에 먼저 통화해서 선결제한 금액에 포함되지 않았는지 물어보고 돈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그 많은 돈을 요구하던 기사가 갑자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말 한 마디로 그런 돈을 달라고 하고, 말 한 마디에 그 돈을 줄 필요가 없어진 상황에 굉장히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보통 이삿짐 센터 직원분이든 간단한 공사 기술자님이든 기사님 오시면 음료수라도 미리 드리고 시원한 물 더 드릴까요 여쭤보고 하는 편인데, 그런 인간적인 호의와는 상관없이 되면 좋고 아님 말고식으로 돈을 더 뜯는 기사의 모습에서 환멸이 났습니다. 자꾸 이런 일이 생기다 보니 이제는 설치하러 온 사람들한테 잘 대해줘봤자 돈만 더 뜯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설치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보는 노력을 수고스럽게 들일 필요를 느껴 글을 퍼왔습니다. 내 돈 주고 설치기사 부르는데 그 설치기사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미리 공부를 다 해놓아야 한다니 짜증나고 이럴 바엔 직접 하는 게 좋지 않나 싶다가도… 일단은 글을 퍼오고 꼼꼼히 읽어보는 것으로 사전 준비를 하려 합니다.
아래부터가 퍼온 글입니다!
현직 에어컨 기사입니다
[레벨:1]에어컨가이 조회 수 179498 추천 수 800 댓글 870
현직 에어컨 기사 입니다
서론이 깁니다 길면 중간 부터 읽으세요
이글을 써논건 작년7월 초중반 이였으며 올릴까 말까 지금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에어컨 가스 얘기 잠깐한게 제 첫글이였는데 파급력이 그렇게 까지 커질줄은 몰랐거든요
이글 때문에 에어컨기사의 인식이 더 나빠질 수 도 있겠지만
그래도 쓰는 이유는 제가 부사수로 에어컨일을 배울때 있었던 일 때문 입니다
에어컨기사 특히 수도권기사는 서울전역뿐만 아니라 포천 일산 인천 수원 다 다닙니다 진짜 일이 없을땐 대전 강원도 까지도 내려가곤 합니다
그래서 여러동네 각기각색의 사람들을 다 만나보죠
저도 서울에서 가장 비싸다는 아파트도 들어가보고 신분증 맡기고 들어가는 뭐뭐팰리스 같은곳
허름한곳 논밭 닭키우는집 돼지키우는집 다 가봤습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분 집에도 많이 갔습니다
그래서 동네만 보고도 또는 아파트 이름만 들어도 특히 집안에 들어가서 한바퀴 둘러보면 까놓고 견적 나와요
여유가 있는집이네 여유가 없는집이네
에어컨기사들이 많이 하는말이 있습니다 " 가스는 부사수 월급이다"
제가 부사수로 에어컨을 처음 배울때는
배관이 길면 길어서 짧으면 짧아서 1~2m정도는 뻥튀기로 부르고 돈 안나올거 같으면 괜히 말빨로 앵글이나 발판 펌프 끼워팔고 배관 1m 라도길게 불러서 돈 더 받을려고 하고 가스는 없으면 없는거고 가득차 있어도 없는거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이런게 관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다 그랬습니다 전 그렇게 배웠습니다
예전엔 설치 다 끝나면 가스 체크도 안하고 고객을 부릅니다
"여기 가스 보충 해야겠네요 거의 없어요" 이렇게 한마디만 하면 아 그래요? 그럼 가스 넣어주세요
10집중에 9집은 모르니 그냥 가스 넣어야 되는구나 생각하고 가스가 가득 있는데도 충전하는척 하면서 가스 게이지 물려놓고
5~10분 정도 게이지 밸브 만지면서 넣는 시늉하면서 3~6만원씩 받아갔습니다
전 부사수니까 아 이렇게 돈을 버는거구나 가스가 있으면 가스넣는척 하면서 가스도 안쓰고 꽁으로 몇만원이 생기네
이렇게 10집 돌면 최소 30~50은 버네 우와 나 이일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는 솔직히 양심의 가책 그런건 없었습니다
근데 어느집에 에어컨을 설치를 하러 갔죠 한참 더울때 였습니다 좀 언덕이 많은 집이였어요 서울인데 외곽쪽 흔히 말하는 달동네죠
설치하기로 한집을 방문해서 들어갔는데 딱 보면 알잖아요 아 형편이 그렇게 좋지는 않구나...
애기들도 있더라구요
이런 동네는 보통 방 바로 뒤나 거실뒤로 해서 실외기를 놓고 앵글이나 이런것도 안치기때문에 배관이 짧게 나옵니다
길어야 3~4m 정도 배관 5m 값이 6만원~7만원 이거든요 근데 3~4m나오면 솔직히 돈 안되요 5m 까는거랑 들어가는 시간은 비슷하고
설치가 간단한거지만 설치비에 배관비만 해도 10만원돈 나오니 바로 뒤에 설치하는건데 그렇게 비싸냐고 머뭇머뭇 하시더니 그래도 아주머니가 자기는 괜찮은데 애기들이 워낙 더워해서 해야겠다고 잘 좀 부탁 드린다고
제가 팀장으로 나갔으면 배관도 그리 길지 않고 워낙 간단한거라 무료로 해주고 나오고 싶었습니다 근데 견적은 부사수가 아닌 사수가 견적을 보고 결정하죠 팀장이니까요
그래도 배관이 짧게 나와서 다행이다 생각 했는데 돈이 안되니 제 사수가 설치가 대충 끝나니 한마디 합디다
"고객님 가스가 없으시네요 가스 보충 하셔야 될거 같아요~~~~" .................
돈이 안되는 집이니 가스값이라도 뽑아 먹을라고 하는거죠 전 부사수고 제가 뭐 할게 있나요 조용히 게이지 물리니 가스는 만땅이고 안채워도 되는 상태고....
가스비도 완충으로 받아서 가스비만 6만원돈 나왔죠
그거 보고 진짜 드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한테나 덤탱이 씌우고 가스값 받아 먹고 배관 더 부르고 하지 이런집은 좀 가스 없어도 그냥 넣어주면 안되나?
진짜 씁쓸하더라구요
그때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팀장되면 저러지 말아야지
이글을 쓰게된 계기 입니다.
제가 적은 글은 제가 그동안 에어컨기사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하였고 타 기사분 냉동쪽 분들과는 의견이 엇갈릴 수 도 틀릴 수도 제가 잘못아는것도 있을 수 있으며 제가 적은 글들이 절대적임은 아님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물론 소수의 비양심적인 기사들도 되려 있지만 정직하게 또는 손해를 보면서 까지 고생하시는 설치기사님들도 있다는 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을 보다보면 에어컨기사 => 사기꾼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글을 많이 봤습니다
무엇보다 전 현장에서 일하면서 그러한 사례를 무수히 보았기에 에어컨기사가 흔히 말하는 일반서민들 등골 뽑아 먹고 사는 용팔이 폰팔이 같은 인식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저는 좀 오지랖이 넓은 에어컨기사 일뿐입니다.
에어컨가스에 대해서
1. 우리집 에어컨은 왜 항상 가스가 없을까?
에어컨 가스는 구형모델에 쓰이는 흔히 말하는 프레온 가스 (R-22) 와 요새나온 2010년 이후 나온 신제품에 쓰이는 친환경가스 (R-410) 으로 나뉩니다
에어컨설치시 제일 흔하게 바가지 씌우는 유형입니다
에어컨설치가 끝나면 이런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고객님 가스가 없으시네요 충전하셔야 될거 같애요 가스비는......"
일반인들 입장에선 가스가 없다고? 가스가 다 떨어졌나보네 에어컨도 새로 설치 했는데 충전해야지 뭐 .....라고 생각할 겁니다
에어컨 가스는 왜 항상 없는걸까요? 에어컨기사 입장에서는 에어컨가스는 있어도 없는거고 없어도 없는거입니다
가스가 있으면 없다고 하고 충전하는척 게이지 물려놓고 가스도 안넣고 꽁으로 돈받아가는 케이스 생각보다 많습니다
에어컨가스 여부는 설치가 완료 되기전까지는 모릅니다 실외기 가동후 게이지를 물려야 에어컨기사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가스가 있다해도 일반인은 이게 가스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죠 그러니 없다고 하면 없구나 하면서 충전비를 낼 수 밖에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설치전 기사한테 미리 말해주세요 가스는 설치 끝나고 결정할게요 라는 언질만 해줘도 바가지쓸 확률은 줄어듭니다
그리고 설치후 에어컨을 켜신후 실외기가 가동되면 근처로 가서 게이지를 보여 달라고하세요 그럼 이쪽 좀 아는구나 할겁니다
게이지 읽는 법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구형 모델 프레온가스 R-22 게이지 사진입니다 바늘이 가르키는 부분을 읽으면 되며 아주 더운 여름기준 (그림판 죄송 밑줄친 부분) 70~85 사이 2in1 동시 사용경우 80~100이상 이 정상
친환경가스 410 경우 7~8 정도가 정상입니다
게이지 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이 이하면 물론 충전해야 하고 충전비용은 나옵니다
2. 실외기가 돌아야 가스가 순환이 된다
에어컨의 핵심은 실외기 입니다 실내기는 그냥 날개달린 선풍기라고 보시면 되요 에어컨 값의 70~80%는 실외기 값입니다
실내기 값은 20~30%밖에 차지 하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콤프레셔 입니다 이놈때문에 실외기가 비싼거에요
실외기가 돌아야 가스가 순환이되고 실외기가 돈다 라고 하면 보통 실외기에 있는 팬이 돈다 라고 생각 하실건데
실외기는 팬이 돌고 후에 콤프레셔 까지 돌아야 가스가 순환이 됩니다 콤프가 돌면서 가스를 순환시켜 주거든요
실내기를 가동하면 실외기 에서 신호를 받아서 팬이 먼저 돌고 콤프레셔 가 바로 도는 모델이 있고
실외기팬이 돌고 3~5분, 올드모델일 경우 진짜 늦으면 10분까지도 걸리는 모델이 있습니다
콤프레셔 도는지 안도는지는 실외기의 진동 또는 소리 그리고 게이지 압력 돌아가는거 보고 아는데
실외기 팬이 돌고나서 좀 지나서 웅~~~~~~~~하는 소리가 나면 콤프레샤가 도는건데 전문가 아니면 팬도는 소리랑 콤프 소리를 구별 하기 힘드실겁니다
컴퓨터를 전원 누른다고 바로 켜지지 않잖아요 부팅 하고 윈도우 뜨잖아요 실외기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신호 받고 팬 돌고 콤프 돌고
콤프레셔가 돌아야 가스가 순환이 되는데 그 텀을 이용하는 수법 몇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나 이랬는데 나 맨날 설치할때마다 그랬는데 그런분들 좀 있을거 같네요..
ex) 설치가 끝나면 고객을 부릅니다
"고객님 가스 체크해 드릴게요" 하면서 실외기 팬이 돌아가는걸 확인시켜 줍니다 "실외기 가동 되구요 실내기로 가서 바람 체크해 보세요"
라고 합니다 당연히 바람은 차갑지 않을겁니다 왜? 실외기 팬은 돌지만 콤프레샤는 아직 돌지 않고 가스 순환이 안되니까요
아주 예전에 불만제로 에서 에어컨 가스 사기치는걸 찍어서 내보내고 그다음날 부터 난리가 났죠
가스 사기치는거 아니냐? 그걸 어떻게 믿냐? 등등 몇년 말 나오다가 요즘은 다시 잊혀졌어요
그래서 나온 불만제로 이후의 눈탱이 유형입니다
ex) 설치가 끝나면 바로 게이지를 물리고 가스 체크하는척 하며 고객을 부르죠
"고객님 가스 보충 하셔야 될거 같네요 가스가 거의 없으세요 보충해 드릴까요?" 하면 대다수는 네 해주세요 합니다
불만제로 때문에 게이지 확인하는 분이 종종 있거든요 그래서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드립니다 근데 비 전문가가 보면 뭐 아나요......
보통땐 콤프돌때 보여주면서 게이지가 내려가는거 보이시죠? 가스 없는거에요 보충 하셔되요 하면 거의 네 보충 해주세요 합니다
콤프 돌면 게이지가 0으로 내려갔다가 가스 순환하면 압력이 차면서 게이지가 다시 올라갑니다 올라가기 전에 보여주고 없다고 하는거죠
그럼 눈탱이 안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설치완료후 바로 충전여부를 결정하지 마시고 에어컨 가동후 바람을 쐬어 보시고 몇분 후 가스 충전여부를 정하세요
둘째. 기사가 가스 충전해야 한다고 말할땐 대부분 고객을 실외기 쪽으로 유인해서 대화를 유도합니다
콤프가 생각보다 더 빨리 돌아서 실내기에서 차가운 바람이 이미 나오고 있다면 가스 얘기를 못 꺼냅니다
기사가 게이지를 보며 충전을 해야한다고 해도 실외기 쪽에서 바로 충전해 달라고 하지 말고 실내기쪽으로 가서 바람을 쐬어 보시고 차갑지가 않으면 그때 충전 하세요
셋째. 충전전 기사한테 물어 보세요 "지금 콤프레셔 돌고 있는건가요?" 라고 그리고 게이지 읽는법을 알면 더 좋 겠지만 몰라도 그냥 보면서 읽는척 하세요
콤프가 돌았고 고객이 게이지 유심히 보고 있는데 대놓고 사기칠 기사 없을겁니다
넷째. 에어컨을 탈착 할때 가스유무를 자신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에어컨 탈착시 가스를 몰아서 올 수 있습니다 (탈착 얘기를 나중에 자세히 다룰게요)
가스를 몰았고 가스가 있는걸 알면 설치할때 한마디 하면 됩니다 "가스 있으니 체크만 해주세요" 가스 있다는데 가스비 받고 싶어도 어떻게 할 수 가 없습니다
3. 그외 눈탱이 때리는 수법
일부 악질적인 기사의 경우는 서비스밸브를 잠궈놓으면 가스순환이 되지 않아 가스게이지를 물려도 가스 압력은 당연히 0으로 나옵니다
이걸 이용하여 고의적으로 서비스밸브를 열지 않고 게이지 수치를 0으로 만들어 가스가 없는척 하면서 게이지를 보여주고 고객이 가면 밸브를 열어서 가스를 순환 시키는 겁니다
이게 불만제로에 나온 내용이죠 밸브가 열렸는지 잠겼는지는 일반분이 어떻게 압니까? 저도 공구 좋아하고 이거저것 기계 잘 다루는데 에어컨 하기전까진 저도 몰랐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이게 실외기쪽에 배관 연결하는게 서비스밸브고 서비스밸브를 잠그고 열고 하는곳이 여기 입니다
1번째 사진 둘다 안으로 들어가있죠? 잠겨 있는겁니다 (가스순환x 게이지 물려도 0으로 나옴)
2번째 사진 둘다 밖으로 나와있죠? 이게 열린겁니다 (가스순환 o 게이지 물리면 압력대로 게이지 올라감)
3번째는 비교 샷으로 찍은겁니다 위열림 아래 잠김
1번째 사진 처럼 안으로 들어가있으면 실외기에 있는 가스가 실내기로 가지 못하게
실외기 안에서 밸브를 잠궈놨으므로 가스 순환이 안되고 게이지 역시 0이 됩니다
이걸 2번째 사진 처럼 열어야 순환이 되면서 안에 있는 가스의 압력으로 게이지가 올라는가는거죠
이건 제가 예시를 위해서 둘다 열었다가 고압만 잠그고 다시직접찍은 사진이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여기 올린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 입니다
이런 수법에 안당하시고 제대로 확인 하시려면 밸브잠김 상태 까지 보셔야 됩니다 밸브 뚜껑을 닫아 놨으면 "밸브 한번만 열어주실 수 있으세요?"
또는 "밸브 여신거 맞죠?" 한마디만 해주세요
서비스밸브를 열였으면 자신있게 보여줄것이고 안열어주면 사정이 있는거겠죠
그리고 공식 서비스센터 에 전화해서 에어컨 철거하는분들 이사하면서 실외기뒷쪽을 보셨다면 보셨을수도 있을겁니다
실외기 뒤에 달려있는 딱지 하나
바로 요겁니다
이게 뭐나면 서비스센터 공식기사가 에어컨을 철거하면 이와 같은 딱지를 무조건 붙여야 합니다 이 딱지를 붙이는 이유는
이건 서비스센터 공식기사가 뗀거임 가스 다 몰았음 가스있음 가스비 받지마! 라고 정해논겁니다.
근데 일부 악질적인 기사는 저걸 몰래 떼서 주머니에 넣어 버립니다 그리고 모르는척 설치 끝난후 고객님 가스가 없으시네요 ~ 라며 무려 탈착비를 낸 고객에게 받으면 안되는 가스비 까지 뜯어 가 버리는 거죠
없을거 같죠? 에이 공식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신청한건데 그럴리가
서비스센터 소속 직원은 없습니다 죄다 하청입니다 공식서비스센터 라서 믿을만 하겠지?
글쎄요.....
그리고 매립배관 설치시 매립배관은 배관이 길어서 가스를 무조건 넣어야 되요
또는 배관이 연장되서 배관이 길어진만큼 가스를 넣어줘야 되요 라는 사례도 있습니다
FM 상 맞긴 합니다 이경우는 일단 무조건 가스 충전하지 마시고 설치후 에어컨 가동하시고 최소 몇분정도 가동후 바람이 안시원하다 느낌이 오면 충전하시면 됩니다
미터마다 충전해야되는 양은 있지만 1~2미터 늘어났다고 해서 냉기양이 확 줄지는 않습니다
그대로 써도 +@ 로 몇미터 정도는 커버 되는 경우 많습니다 물론 날씨 영향은 있습니다
또 설치전 견적내고 있는데 가스비 부터 얘기 하는 기사 가스 유무도 모르는데 가스비 포함 총 얼마 입니다
가스는 설치후 실외기가 가동이 되고 콤프가 돌고 게이지를 물려야 측정이 가능합니다
견적에서부터 가스 얘기 나오면 그리 좋은 기사는 아닐거 같습니다
또 에어컨가스는 소모성이 아닌 순환형 가스로서 설치완료후 그대로 있을 시 10년도 갈 수 있는게 에어컨 가스 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100%는 아니며 에어컨내부 실내 실외 환경 배관 환경 등등에 의해 틀려질 수 도 역시 있습니다
10년도 갈수 있지만 2~3년후 얼마 정도는 빠질수도 있다는 겁니다
단 에어컨가스는 아무리 미세하게 샌다고 하더라고 1년이면 냉기가 나오지 않을만큼의 가스가 빠져서
안시원해지므로 설치후 1년되기전에 체크 해보시고 그전에 설치기사 한테 연락해보세요
대다수의 무상 AS 기간은 1년 입니다 올해 시원하게 썼고 다음 여름에 더워지고 가동시 냉매가 빠졌어도 그 시점이면 무상 AS 기간이 지날겁니다
설치후 여름오기전 4~6월경 에어컨을 켜시고 시원한지 아닌지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특이 케이스로 에어컨이 안시원하다 해서 충전요청이 들어와서 가봤는데 정상이라면 70~80이 있어야 할 가스가 35~40 정도 있던 경우도 있습니다 배관이나 실외기 상태를 보면 설치후 최소 4~5년 정도된거구요
이런 보충이 필요한 케이스 역시 있습니다
4~5년후에도 가스가 반이나 있는데 괜히 건들면 누설이 생길수 있으니 일단 충전해서 사용해보시고 또 새면 그때는 배관교체를 권유해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설치한 분들에게는 as 나면 다 잡아 드리고 몇년후에 에어컨이 별로 안시원하다라는 말은 들은적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 같은 특수 케이스 도 있듯이 제 말이 절대적이 아님을 다시 말씀 드립니다
에어컨틀때가 왔죠 더워지고 부랴부랴 하려고 하면 최소 1~2주 대기가 기본입니다
아직 선선할때 미리미리 설치 하세요
다음편은 매립배관 이나 질소브로잉 명목으로 눈탱이 때리는 사례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상 에어컨가이 였습니다 .
1.얼마든지 퍼가셔도 됩니다
2.출저만 남겨주세요
3.용팔이 폰팔이랑 동급으로 취급받는게 웃겨서 유머탭
4.스날
https://m.fmkorea.com/best/289175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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