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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글방 희영수
0411 일 / 무수히 쏟아지는 수정의 요청 / 긴개 본문
만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임에서 함께 블로그나 카페를 운영하자는 말이 나와서 티스토리 팀블로그를 알려드렸습니다. 내친 김에 우리 팀블로그도 잠시 죽 스크롤을 내려 보여드렸지요. 다들(두 분) 어떻게 이렇게 많이도 쓰셨냐고 놀라워 하셨답니다. 저도 다시 쭉 내려보니 새삼 쌓인 글이 많아 보였습니다. 글이 많이 쌓인 만큼 우리도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었을까요? 전혀 아니지요... 그렇죠... 글로도 만나지만 실제로도 만나야 하는데 어떻게 또 날을 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빨리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내려가기만을 기다리지만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는 확진자 수... 답답...
샘플책을 주문하기 전 마지막으로 수정 편집 과정에 있습니다. 솔직히 라 사장이 대부분 다 하셔서 저는 그냥 한 명의 방청객일 뿐이지만.. 박수라도 열심히 치고 의견이라도 열심히 내는 중... 표지는 또 어떻게 만들 것인가... 어떤 이미지가 감히 우리를 대표할 것인가... 감도 오지 않지만 그런 태도여서는 안 됩니다. 열심히 해야지 열심히.. 뭘 어떻게 열심히?... 열심히... 일단 열심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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