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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05/20 (1)
성북동 글방 희영수
0520 목 / 한 달 직장생활 / 긴개
한 달 동안 배운 것이 분명히 많다. 매일 적어도 하나는 배운 것 같은데, 돌이켜 생각해 본 뒤 적어둘 필요가 있겠다. 1. 나는 어른들에게 무뚝뚝하고 싹싹하지 않은 편이다. 일하던 도중 편의점에 다녀온다면 상사들에게 '지금 저 편의점에 갈 건데 혹시 필요한 건 없으신가요?'하고 물어보는 aa님 모습에서 새삼 저런 센스는 내게 없다고 느꼈다. 필요하다면 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어쨌든 관계도 일의 일부분이니까. 말 한 마디 조심조심 하자.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해가 생겨날 때가 많았다. 오해를 살 만한 농담이나 말투는 업무에서 당연히 피할 줄 알아야지. 편한 사람들과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관계 속 내 매너에 대해 객관적으로 돌이켜 볼 경험이 부족했다. 낯선 사람에게 항상 조심하자. 2..
2021-2023 긴개
2021. 5. 20. 23:16